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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감독 최초 오스카 후보…셀린 송 "꿈만 같아, 빨리 ...
2024. 02. 07
"데뷔 영화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이 여전히 신기하고, 놀랍고, 행복하고, 감동스러워요. 저는 평생 영화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패스트 라이브즈`가 전환점이라기보다는 영광스러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보내주시는 많은 응원 역시 감사하고 믿기 어려운 꿈 같아요. 이 이야기를 빨리 한국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한국 관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감독 셀린 송,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인터뷰 中)

데뷔와 동시에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한국계 여성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셀린 송 감독이 한국 관객들을 향한 감사와 함께 내한을 예고했다.

6일 YTN은 최근 첫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두 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셀린 송 감독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갖고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미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해 1월 개최된 39회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돼 현지 매체, 평론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떠올랐다. 이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58회 전미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 수상, 제33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64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아카데미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12살까지 한국에서 거주했다는 셀린 송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막힘없는 한국말로 통역 없이 인터뷰를 소화했다. 특히 한국의 관객들이 자신을 향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를 전한 그는 "한국에서 `패스트 라이브즈`가 개봉한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빨리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한국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의 두 남녀가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했다.

실제로 그는 뉴욕에서 자신의 미국인 남편과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며 둘 사이에서 통역을 해주던 중 영화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셀린 송은 "둘 사이의 대화를 전해주던 중 제 안에 있는 저 만의 역사와 이야기를 해석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한순간에 공존한다는 느낌을 받아 이 이야기를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그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연`이라는 단어와 개념을 잘 모르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며 행복하고 뿌듯했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도 특별한 인연과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는 일이 많은데 영화를 통해 이러한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셀린 송 감독은 영화가 갖고 있는 `인연`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 외에도, `패스트 라이브즈`의 글로벌 인기는 K콘텐츠의 세계적인 선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생충`의 영어 자막이 세계 관객들의 귀를 열어주었고, 작품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K팝과 한국 드라마가 열어준 길이 있기 때문에, `패스트 라이브즈` 역시 잘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오는 3월 10일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남은 시간은 약 한 달.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셀린 송 감독은 영화사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까?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영화계가 셀린 송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영화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 https://star.ytn.co.kr/_sn/0117_2024020612000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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