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 셰필드, 디트로이트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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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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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시의회 의장 메리 셰필드(Mary Sheffield)가 시 역사상 첫 여성 시장으로 당선됐다.
셰필드는 5일(현지시간) 실시된 디트로이트 시장 선거에서 대형 교회의 인기 목사 솔로몬 킨록(Solomon Kinloch) 목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그녀는 내년 1월 공식 취임해 세 차례 연임한 마이크 더건(Mike Duggan) 시장의 뒤를 잇게 된다. 더건 시장은 지난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오는 선거에서 임기 제한에 걸린 민주당의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대신해 무소속으로 주지사직에 도전할 예정이다.
셰필드는 디트로이트가 2014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市) 파산 사태에서 벗어난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해 온 도시를 물려받게 된다. 2013년 당선돼 이듬해 1월 취임한 더건 시장은 경찰 출동 시간 단축, 공공조명 개선, 슬럼 철거 등 도시 서비스 전반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디트로이트시는 12년 연속 균형 예산을 유지하고 있으며, 폭력 범죄율 또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인구 역시 수십 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초 미국 인구조사국은 디트로이트의 인구가 64만5,7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5월 추정치보다 1만2,487명 늘어난 수치로, 이 중 약 6,800명은 2024년 새로 유입된 주민이며 나머지 5,700명은 2021~2023년 기간 중 집계에서 누락됐던 인구라고 더건 시장실은 설명했다.
한때 1950년대에 180만 명에 달했던 디트로이트 인구는 오랜 산업 쇠퇴로 급감했으나, 최근 들어 도시 재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셰필드와 킨록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8월 비당파 예비선거에서 각각 51%와 17%의 득표율로 본선에 진출했다.
2013년 26세의 나이로 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셰필드는 2022년부터 시의회 의장직을 맡아왔다. 그녀의 부친 호레이스 셰필드 3세(Horace Sheffield III)는 시민운동가이자 뉴데스티니기독교연합교회(New Destiny Christian Fellowship) 담임목사다.
더건 시장은 “셰필드는 차기 시장으로서 가장 자격 있고, 가장 잘 준비된 인물”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셰필드는 당선 후 “디트로이트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공공 안전과 지역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지난 9월 더건 시장과 함께한 유세 현장에서 “시장과 시의회가 함께 쌓아온 기반 위에서,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강화하며, 디트로이트의 발전이 도시의 모든 거리와 모든 가정에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츨처 : https://www.pbs.org/newshour/politics/mary-sheffield-wins-detroit-mayoral-e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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