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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원주민·동성애자 고루 임명…뉴질랜드 아던 총리의 2기 ...
2020. 11. 04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일(현지시간) 새 내각을 출범시켰다. 여성과 원주민, 동성애자 등을 두루 발탁해 “다양성을 반영한 내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총선에서 승리한 노동당 정부는 이날 20명의 새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전 내각에서 재무장관을 역임한 그랜트 로버트슨 의원은 부총리 겸 재무장관에 다시 임명됐고, 크리스 힙킨스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대응장관 겸 교육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앤드루 리틀 법무장관은 보건장관에 임명됐다.

이번 새 내각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나나이아 마후타 외무장관이다. 그는 원주민 마오리족 출신이자 첫 여성 외무장관이다. 마후타 장관은 지방정부장관과 마오리개발차관도 겸임한다. 노동당 정부와 협력관계 협정을 맺은 녹색당의 마라마 데이비슨과 제임스 쇼 공동대표는 각각 가정성폭력예방장관과 기후변화장관을 맡았다.

아던 총리의 2기 내각 20명 중 여성은 8명, 원주민 출신은 5명, 동성애자는 3명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다양한 내각을 임명했다”고 평했다. 아던 총리는 “새 내각은 엄청난 재능과 장점을 지녔다. 그들은 우리를 뽑아준 뉴질랜드 사회를 반영한다. 우리는 이것을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8년 노동당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한 아던 총리는 2017년 8월 노동당 대표를 맡아 그해 9월 총선을 이끌었다. 과반 획득 정당이 없는 상태에서 아던 총리는 군소정당을 모아 연립정구를 구성, 그해 10월 총리에 취임했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뉴질랜드를 방역 모범국으로 이끌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지난 17일 총선에서 노동당이 49.1%의 지지를 얻어 전체 의석 120석 중 64석을 차지함으로써 아던 총리는 재집권에 성공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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