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가부장제` 싱가포르 여성의원 30% 육박…한국은
2020. 07. 17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 지난 10일 치러진 싱가포르 조기 총선 결과 여성 의원은 전체 93석 중 27석으로 29%를 차지했다. 가부장 문화가 강한 싱가포르에서 여성 의원이 사회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총선 결과 여성 의원은 27명으로, 여성 의원이 21명이었던 지난 2015년 총선 결과보다 28.6%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이들의 국회 입성은 싱가포르의 남성 지배적 정치 지형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블룸버그는 "노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청소년 권리 강화, 환경보호 등의 구호를 내세운 여성 의원이 대거 당선됐다"며 "이들이 국회의 의제를 다양하게 넓히고,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블룸버그는 여당인 인민행동당(PAP)과 제1야당인 노동자당(WP)에서 활동하는 여성 의원을 소개했다. 앞서 싱가포르 총선에서 PAP는 83석을 차지했고, WP는 기존 6석에서 10석으로 4석 늘어 55년만에 최다 의석을 확보했다.

PAP 여성 의원으론 간시오황(Gan Siow Huang)이 대표적이다. 그는 싱가포르 국군에서 여성 최초로 준장 계급에 올랐다.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는 노년층과 구직자를 위한 지원 정책에 힘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WP엔 허팅루(He Ting Ru)가 있다. 런던과 프랑크푸르트에서 법률을 공부한 그는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간병인과 같은 무급 노동자의 삶을 보듬고, 교육 체계 등을 정비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21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의원이 탄생했다. 전체 300석 중에서 57석으로 19%를 차지한다. 하지만 2017년 기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여성 의원 비율인 28.8%와 비교하면 적은 수치다.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71516022079022&type=1
女총리 이어 女야당대표… 뉴질랜드 ‘여성정치 시대’ 유리천장 깨라…독일, 남녀평등 촉진 국가계획 발표

NO파일제목등록일자조회
1935`가부장제` 싱가포르 여성의원 30% 육박…한국은 2020/07/171339
1934유리천장 깨라…독일, 남녀평등 촉진 국가계획 발표 2020/07/131940
1933양금희,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 위한 법안 발의 2020/07/072063
193221대 여성국회의원 중 지방의회 출신은 10%…‘정치적... 2020/07/071348
1931"이제는 여성 정치의 시대" 21대 여성의원들 한 자리... 2020/06/292049
1930여성이 이끄는 나라가 코로나 피해 적었다…이유는? 2020/06/183684
1929첫 여성부의장 김상희, ‘여성 30% 공천 의무화’로 ... 2020/06/014387
1928여성 정치지도자들 ‘소통·공감·투명성’… 코로나 ... 2020/04/246823
1927[4·15총선/여성] ⑭이번에도 여성 의원은 20% 벽을 ... 2020/04/233510
1926[단독] ‘정치는 남자’ 굳은 공식… 6개 시도, 72년... 2020/02/179922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