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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성 정치의 시대" 21대 여성의원들 한 자리에
2020. 06. 29
21대 국회 여성 의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여성의정 주관으로 ‘제2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여성 최초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상희 부의장을 축하하고 여성 의원 선후배가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향후 4년간의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다.

여성 국회의원 전체 57명 중 27명이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옥 여성부 장관 등과 여성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헌정 73년 만에 첫 여성 국회부의장에 오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한편으로는 ‘왜 73년이나 걸렸는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여성들이 국회 정치에 참여했을 때 생산적이고 품격 있는 국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삶의 변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자라나는 딸들이 희망을 갖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훈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는 “어울모임은 여성정치의 대표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통해 바람직한 여성정치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제21대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9%로 올라간 것은 장족의 발전이지만 우리 사회 유리천장 너무 두껍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발전 못지않게 양성평등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는가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실력으로 유권자 인식 바꾸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여성인재가 미래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견해가 많다. 새 여성의원들께서 실력과 헌신과 열정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에서 정치는 남성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시절이 있다”라며 “그러나 이제는 그 고정관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성의원들에 비해 여성의원들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생활정치는 여성의원님들이 훨씬 더 잘하신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품격 있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여기에는 초선의원들이 많이 계신데 선배들한테 다른 건 다 배워도 싸움하는 건 좀 안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경현 헌정회 회장은 “공직 선거법을 보면 비례대표는 50%가 의무사항이던데 공천에서는 여성 30%는 의무가 아닌 권고”라며 “이제는 30%로 제한하지 말고 그 천장을 뚫는다는 생각으로 용감하게 여성들이 도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연소 의원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이 자리는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는 큰 일을 하는 여성 정치의원 모인 자리”라며 “이 자리에 서서 영광이고 선배·동료 정치인들과 함께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신명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여성이 50% 이상 의회에 진출한 아일랜드,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 이미 그 효과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구 여성 공천의무제를 담은 정치관계법 개정과 인구 50.5%의 여성을 대변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남녀동수 추진기구’를 국회에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출처 : 우먼타임스( http://www.women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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