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치, SNS> 서울 교육 실시 2013. 12. 30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고찰 (619kb) 21세기여성정치연합·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는 지난 10월 15일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강당에서 ‘여성, 정치, SNS’라는 주제로 여성들을 위한 SNS 정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한 SNS 정치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김정숙 본 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지역에서 많은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SNS 활용교육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SNS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여성들의 정치적 역량이 강화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길 것”이라면서 SNS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와 오현교 명지아카데미 교수가 강연을 맡아 여성들의 SNS 활용 현황을 진단하고 정치역량 강화를 위해 SNS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김형준 교수는 “SNS가 정치와 선거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치 효능감을 강화시킴으로써 민감한 정책 현안에 관해 집단적 의견을 형성하게 하는 등 정치참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한국 민주주의도 성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현교 교수는 SNS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거, 유권자 의식개선, 기타 여성운동 등 SNS를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생각하고, SNS 각각의 기술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주력 SNS 솔루션 찾기’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연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친구추가 등 SNS 네트워크 만들기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이날 강연을 마지막으로 2013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 “SNS 공간에서의 양성평등한 정치문화 정착 방안” 교육 사업을 마무리했다.